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참가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8월12~14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 178개팀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실제 주행이 가능한 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경주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총 4,000만원 규모로 종합우승팀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및 부상 등이 주어진다.
참가부문은 오프로드 주행(바자), 온로드 주행(포뮬러), 전기차(EV),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이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역대 상위 입상팀들의 왕중왕전, 일반인 자작차 대회, 고교생 기술부문, UCC 동영상 공모전, 현대차 미드십 스포츠카 주행 시연 등도 준비된다. 여기에 25일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jajak.ks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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