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1 유러피언GP, 로즈버그 '시즌 5승째'

입력 2016-06-20 19:32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 독일)가 2016 F1 유러피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버그는 1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서킷에서 열린 2016 F1 그랑프리 8라운드에서 6,003㎞ 서킷 51바퀴(총 306.049㎞)를 1시간32분52초366만에 주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5번째, 개인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로즈버그는 1번 코너부터 결승이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가장 앞서 달리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주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로 최상의 기량을 과시한 것. 세바스티안 페텔(페라리, 독일)과 세르지오 페레즈(포스인디아, 멕시코)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전에 이르진 못했다. 페텔과 페레즈는 각각 로즈버그에 16초696, 25초241 뒤지며 2위와 3위로 결승을 마무리 지었다.


 로즈버그와 함께 이번 시즌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영국)은 결승에서 불운을 겪어야 했다. 해밀턴은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승 10번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경기 시작 후 역주를 펼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경기 중간 경주차 ERS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후 해밀턴은 경주차 상태에 빠르게 적응하며 다시 역전을 노렸지만 시상대 입성엔 실패했다.

 로즈버그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문 1위(141포인트)를 굳히는 모습이다. 2위는 해밀턴(117포인트), 3위는 페텔(96포인트)이다. 컨스트럭터 부문은 메르세데스(258포인트)의 독주체제가 더욱 굳어졌다. 2위 페라리(177포인트)와 격차는 81포인트에 달한다. 3위는 레드불(140포인트)이다.

 한편, 2016 F1 그랑프리 9차전은 7월1~3일 오스트리아 스필버그 서킷에서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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