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픈고트가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신제품 두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7월7~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전보다 개선된 뎁스2와 2차사고 예방 및 구조송출 시스템인 이머전시 킷(Emergency Kit)을 공개할 계획이다. 뎁스2는 도어 프로텍터로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콕을 방지하는 장치다. 시큐리티 LED를 통해 야간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상대 차주나 잠재적 범죄 용의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 차나 사람이 일정 범위 내에 진입하면 센서가 감지해 경보음을 발생시켜 문 접촉이나 절도의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차에 충격이 발생하면 블랙박스와 연동된 스마트폰에 실시간 전송해 증거를 수집한다.
이머전시 킷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의 지붕에 부착하는 장치다. 사고를 감지하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며 8~10초 정도의 설정된 시간이 지나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액화가스 분말 방출로 후방차가 즉각 사고를 인지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앞/뒤로 스트로브 플래시(경광등)를 작동해 비상상황을 알린다. 스마트폰은 사전에 등록된 다섯 곳으로 사고위치정보와 구조 메시지를 전송하며 사고 정보를 전파한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더라도 자동으로 구조를 돕는 시스템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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