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사적인 취향③] 달콤한 휴가를 채워줄 음악 BEST

입력 2016-06-28 10:00  

 
[최수진 기자]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행복한 여름의 순간을 위해 여행을 떠날 터. 특히 뜨거운 시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휴양지는 단연 베스트로 꼽힌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한낮을 보낸 후 휴식을 취하는 밤, 당신의 두 귀를 황홀함으로 채워 줄 노래를 추천한다.

Robin Thicke - Teach U a Lesson<TEACH U a Lesson><TEACH U a Lesson><TEACH U a Lesson><TEACH U a Lesson>
 

휴양지의 달콤함에 녹아들고 싶다면 로빈 시크의 노래를 들어보자. 특유의 가성과 그만이 가진 음색이 낯선 곳에서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그중에서도 ‘Teach U a Lesson’은 잔잔한 기타 사운드와 감각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래가 전달하는 바는 다소 외설적일 수 있지만, 로빈 시크가 가진 감성이 관능적이고 절제된 음악으로 소화해냈다.

Raphael Saadiq - Just one kiss<JUST one kiss><JUST one kiss><JUST one kiss><JUST one kiss>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라피엘 사딕의 ‘Just one kiss’로 둘 만의 시간을 더욱 깊어지게 해보는 건 어떨까. 라피엘 사딕은 최근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크러쉬가 영감을 준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Just one kiss’는 올드한 사운드의 R&B곡이지만, 라피엘 사딕이 보다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이 곡을 피처링한 조스 스톤은 실제로 라피엘 사딕과 앨범 작업 도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Disclosure & Al Green<FEEL Like I Do> - Feel Like I Do<FEEL Like I Do><FEEL Like I Do><FEEL Like I Do>
 

‘Feel Like I Do’는 발매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따끈한 디스클로저의 신곡. 디스클로저는 리드미컬하고 몽환적인 멜로디의 곡을 주로 선보여, 이미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7월 예정된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올라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휴양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다음 날 아침, 한잔의 커피와 함께 여유를 만끽한다면, ‘Feel Like I Do’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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