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옥중화’ 한다은, 무용 전공 출신다운 워너비 몸매 공개

입력 2016-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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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운 기자] 올해로 데뷔 7년차인 연기자답게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한다은을 bnt 화보촬영장에서 만났다.

한다은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첫 번째 콘셉트는 브라탑과 7부 레깅스 팬츠, 시스루 집업 아우터로 구성된 화이트 계통의 요가복 의상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콘셉트는 스트라이프 래쉬가드, 매쉬 레깅스 팬츠로 구성된 블랙 계통의 의상으로 무용 전공자다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잘 표현해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그에게 본인만의 건강이나 뷰티 관련 팁에 대해 묻자,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람의 몸이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게 아니라 기본자세가 틀어져서 몸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일상생활에서 매사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건 당연히 힘들기 때문에 하루는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던가 하루는 허벅지에 안쪽 근육에 힘을 준다던지 그렇게 해요. 한 번에 자세를 모두 교정하려면 너무 힘들고 오래 못가거든요“라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인터뷰에서 친하게 지내는 배우로는 같은 소속사 배우 선배이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기태역으로 출연 중인 김기두를 꼽았으며, 화보나 연기 등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나 롤모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기 쪽에 롤모델은 황정민 선배님이요. 모든 색깔을 다 갖고 계신 게 존경스러워요. 역할에 대한 집중도나 에너지가 제일 존경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사실 조금 바뀔 거 같은 게 최근에 광고를 보고 반하게 된 김혜수 선배님이요”라고 귀띔했다.

이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혜수 선배님에 대한 기존 이미지보다는 자기관리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존경스럽고 3분짜리 광고에서 자신감, 에너지 등이 전부 다 느껴지면서 너무 멋있는 거예요. 저렇게 자신감이 있으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야 진정한 자신감이 우러나온다는 걸 보고 정말 멋진 여성이라고 느꼈어요”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외모로는 남자다운 외모를 좋아해요. 국내 배우로 보자면 차승원 선배님이요. 나이는 연상으로 10살 정도, 연하로는 3살까지가 괜찮을 것 같은데 연하보다는 연상이 더 좋아요. 성격은 제가 애교가 많아서 그런지 애교 많은 남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또 책임감과 추진력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향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그는 “연기력이나 마인드, 습관이 되도 상관없어요. 후배들이나 현역 배우들을 비롯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건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공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지금은 롤모델이 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해야만 해요.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어요”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획 진행: 김희운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연중
요가복: 보그핏
헤어: 정샘물 이스트점 가희, 선주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점 홍서윤 팀장
장소: 센트리얼 필라테스 선릉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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