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인승 그랜드 투어러 'GTC4루쏘' 내놔

입력 2016-06-29 15:41   수정 2016-07-24 15:46


 페라리 수입·판매사인 FMK가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첫 적용한 GTC4 루쏘를 24일 출시했다.


 FMK에 따르면 GTC4 루쏘는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 컨셉트의 4인승이다. 차명은 330GT와 330GTC, 250GT 베를리네타 루쏘에서 유래했다. GTC는 그란투리스모 쿠페(Gran Turismo Coupe)를 의미하고 숫자 '4'는 4인승, 루쏘는 이탈리아어로 '고급스러움'을 뜻한다.

 새 차는 페라리 스타일링센터에서 디자인했다. 간결함을 컨셉트로 지붕에서 차체 끝까지 유선형 구조로 매끄럽게 이었다. 여기에 4인승답게 넓은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듀얼콕핏을 마련했다. 4개의 안락한 랩어라운드 시트와 수작업으로 마감한 디테일이 고급스럽다. 마감재는 경량화 소재를 썼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다.
 
 엔진은 최신 12기통 자연흡기다. 성능은 물론 민첩한 반응속도와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주행중에는 풍부한 사운드를, 도심에선 보다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배기량 6,262㏄에 최고 690마력, 최대 71.1㎏·m의 성능을 낸다. 1마력 당 2.6㎏의 중량비와 13.5대1의 압축비를 갖췄다. 0→100㎞/h 도달시간은 3.4초이며, 최고시속은 335㎞다. 
 
 새 차는 기존 4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리어-휠 스티어링 기능을 추가한 4RM-S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접지력이 낮은 도로에서도 완벽한 차체제어와 주행안정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차체제어 시스템, 서스펜션 컨트롤 시스템, 4세대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을 채택했다.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CEO 디터 넥텔은 "GTC4 루쏘는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생활양식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억 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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