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 VIP시사회 속 남자 스타들의 패션은?

입력 2016-07-04 15:38  


[김민수 기자] 최근 배우 안성기, 조진웅을 필두로 개봉한 영화 ‘사냥’이 눈길을 끌면서 얼마 전 VIP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이 덩달아 화제다. 이날 대중들은 영화의 내용보다 그들이 어떤 의상을 착용했는지 더욱 관심이 쏠린 것.

이는 사복패션으로 등장한 스타들의 꾸밈없는 스타일을 볼 수 있기 때문. 특히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 봐왔던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남성들에게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시사회장을 찾은 배우 이제훈, 서강준, 이정재의 스타일링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이제훈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제훈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남성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쯤 풀어헤친 오버핏 셔츠와 루즈한 느낌의 팬츠, 심플한 스니커즈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

[Editor Pick]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셔츠와 슬랙스의 조합은 세련된 남자로 탈바꿈하는데 효과를 톡톡히 한다. 여기에 구두 대신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선택해보자. 슈즈만으로도 센스 넘치는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서강준


배우 서강준은 흰 티셔츠에 데님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기본 아이템만으로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소화한 탓에 서강준만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 것. 이는 꾸미지 않은 듯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Editor Pick] 흰 티셔츠나 데님 등 기본 아이템만을 선택했을 때에는 무엇보다 슈즈의 선택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좌지우지한다. 특히 롤업 팬츠의 경우에는 복사뼈가 보이도록 스니커즈를 착용해주는 것이 남성의 매력을 업 시켜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정재


20대~30대 남성들의 영원한 워너비 스타인 배우 이정재는 역시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가 가미된 셔츠에 롤업 데님팬츠를 매치한 뒤 블레이저를 착용해 감각적인 패션으로 시사회장에 모습을 내비쳤다.

[Editor Pick] 자신의 몸에 꼭 맞게 구성된 아이템들은 젊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동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부담스러운 스타일링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면 운동화 하나만 기억하자. 티 나게 화려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이스트쿤스트, 자라, 잭앤질, 탑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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