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볼보차 V40 D3의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이 밝혀졌다.
5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새 V40은 기존과 같은 4기통 2.0ℓ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성능은 최고 150마력, 최대 32.6㎏·m로 역시 같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6.0㎞(도심 14.3㎞/ℓ, 고속도로 18.8㎞/ℓ)를 기록했다. 현행 제품(17.1㎞/ℓ)보다 1.1㎞/ℓ 낮은 결과로, 연비 표시 제도 개편에 따라 수치만 떨어졌을 것이라는 게 공단측 설명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17g이며. 타이어 규격은 225/45R 17이다. 공차중량은 1,525㎏으로 전보다 5㎏ 가볍다.
새 V40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다. 2012년 출시 이후 4년만의 변화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LED 헤드램프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그릴은 새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세로로 처리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5월까지 2,021대를 등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6%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V40은 272대(크로스컨트리 제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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