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창훈이 “딸도 밉고 아내도 밉다”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7월6일 첫 방영 예정인 ‘아빠본색’에서는 딸 효주에게 찬밥 신세를 당하는 아빠 이창훈의 일상이 공개된다. 그는 “내가 이 사람(효주) 만나기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을까”라며 “거의 그냥 노예, 종이나 다름없다”며 딸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실제 그는 딸의 아침식사 준비는 물론 젖은 머리까지 말려주는 등 온갖 수발을 들며 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딸 효주는 아빠가 불러도 모른 척 엄마에게만 달려가는 등 그를 외면했다.
이에 이창훈은 “효주는 엄마한테만 간다”며 “어떨 때는 딸도 밉고 아내도 밉다”라고 그 동안 쌓아왔던 서운함을 터뜨리기 이르렀다. 가장으로서 평소 숨기고 있던 감정을 방송을 통해 드러낸 것.
이처럼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그들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로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영호, 이창훈이 출연한다.
한편 가족을 위해 희생하지만 외면 받는, 이 시대 외로운 아빠 이창훈의 ‘짠내’나는 리얼 라이프는 7월6일 오후 9시30분 채널A ‘아빠본색’ 1회를 통해 공개 된다.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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