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장마철, 예뻐지기 위한 뷰티 Q&A

입력 2016-07-07 11:10  


[이유리 기자]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장마철이다. 

많은 비는 교통의 불편함을 초래함은 물론이고 습한 날씨 탓에 머리는 아무리 잘 말려도 꼬불꼬불해지고 메이크업은 들뜨고 번들거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바야흐로 총체적 뷰티 난국에 도래하게 된 것.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습한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마철이면 궁금한 뷰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PART1. 피부
Q. 장마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할까?
정답은 단연코 예. 자외선차단제는 날씨에 상관없이 1년 365일 발라야 하는 필수 화장품이다. 연일 비가내리고 날이 흐린 장마철은 자외선이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의 70~80%는 피부에 그대로 전달된다. 적어도 SPF15,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지닌 제품을 적당량 발라주는 것이 좋다. 


Q. 끈적이는 장마철, 스킨케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습한 장마철에는 아무래도 어떻게 해도 끈적이는 피부가 가장 신경이 쓰일 터. 가감하게 스킨케어 화장품 개수를 줄일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습한 날씨와 상관없이 장마철 피부 속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거기다 밖은 습하고 사무실이나 집은 에어컨을 가동하기에 급격한 환경변화를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게 되니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기 마련이다. 예민해지고 건조한 피부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를 최대한 줄이고 자극 없고 가벼운 보습 크림으로 마무리 할 것을 추천한다.

PART2. 헤어
Q. 꼬불꼬불해지는 머리카락, 어떻게 해야 할까?
최대한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집을 나서도 이내 꼬불꼬불해지는 머리카락. 또는 볼륨감을 줘도 곧 가라앉고 마는 머리카락. 장마철 헤어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샴푸부터 드라이 과정에서 공을 기울여야 한다.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모발을 보호하고 드라이할 때는 평소와 달리 찬바람 대신 따뜻한 바람으로 먼저 말려준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두피부터 드라이한 후 마지막 단계에서는 찬바람으로 마무리해준다. 두피 쪽 볼륨은 살리고 머리카락은 차분하게 연출할 수 있다.


Q. 장마철에도 헤어 에센스를 발라야할까?
이것 역시 ‘발라야한다’가 정답. 유분기가 적은 워터 타입 에센스를 모발 끝부터 골고루 발라준다. 기름진 머리카락이 싫다면 두피에는 닿지 않도록 절대 유의할 것. 습한 날씨에 상하기 쉬운 모발을 보호해주고 부스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it item] 장마철 뷰티 아이템


01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미네랄 선스크린 SPF50 PA+++ 워터 플루이드 텍스처 제품으로 장마철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02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크림 천연 방어와 수분응집력이 뛰어난 마린바이오 콤플레스 성분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수분을 전하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 제품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03 에쏘띠 퀵 드라이 헤어 퍼퓸 미스트 모발의 빠른 건조를 도와주고 워터 타입의 에센스가 차분하고 촉촉한 모발 연출에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키엘, 아이소이, 에쏘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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