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이하 DSFL)'를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DSFL은 지난 2003년 포드가 미국 도로안전청 및 각계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출범시킨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도로 주행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운전기술과 광범위하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의 속도 및 공간 제어 등 기초적인 요소부터 장애물 등 환경적 요인과 음주, 졸음, 부주의 등 개인적 요인까지 흔히 겪을 수 있는 위험요소를 포괄한 커리큘럼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 강사진의 이론 및 실습교육부터 웹사이트의 참고자료와 게임까지 다양한 수단을 활용,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DSFL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까지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각 국가별로 공익성과 전문성이 입증된 기관, NGO 및 안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회사측은 올해 국내에서 시작한 DSFL의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익법인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업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 올바른 운전자세 교정, 자동차 점검 및 기기조작법, 도로 및 속도별 제동한계, 코너링 주행체험 등으로 구성한다. 또 20년 경력의 포드 판매사 마스터 테크니션이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포드 포커스를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고 점검실습을 하는 기회도 있다.
한편, 오는 9일 개최하는 DSFL은 총 2회에 걸쳐 사회복지사 또는 관련기관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복지사는 채용 시 운전면허증 소지가 필수이거나 우대조건일 만큼 실무에서 운전이 필수적이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안전운전 재교육 기회가 없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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