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방송 조작의 실체를 주제로한 ‘트릭’이 오늘(13일) 개봉한다.
7월13일 충격적인 방송 조작의 실체를 그린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이 개봉해 관객을 찾아간다. ‘국민 다큐’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세 배우의 열연이 돋보일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이창열 감독은 “언론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영화의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이정진은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과열 경쟁 사회에서 태어난 괴물이 내 캐릭터”라고 밝히며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설명했다.
젠틀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이정진은 극 중 시청률에 미친 PD로 냉혈하고 비열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흥행 보증 수표’ 강예원은 순애보 아내지만 점차 방송에 중독되어가는 영애 역을 맡아 양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
소름 끼치는 악역부터 로맨틱 가이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해 온 연기파 배우 김태훈은 전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도준 역을 맡는다. 병마와 방송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변해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깊이있는 감정 연기로 표현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한편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서스펜스,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트릭’은 7월13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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