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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3회 분에서 김우빈과 배수지는 애틋하고 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펼친다.
극중 노을(배수지)의 무릎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 신준영(김우빈)과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노을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슴 시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릎 베개 데이트’ 장면은 지난해 11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경남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드라마 첫 촬영이 진행된 날로 제작진은 그윽하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찍기 위해 경남까지 이동, 아름다운 배경을 담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과시했다. 감정선의 폭이 큰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1회, 2회에서는 김우빈과 배수지의 현재 시점과 고등학생 시절의 인연이 담겼다면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두 사람 모습이 전개된다”라며 “달달한 사이였던 두 사람이 또 다시 이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함부로 애틋하게’ 3회 분은 7월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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