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8월1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을 맡는다.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 숲이며, 어느 날 궁에 들어온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이 따르는 사형이다. 영과 라온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묵묵히 곁에서 지켜봐준다.
그는 지난 2014년 KBS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화려한 액션과 남성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감격시대’ 이후 액션 연습에 몰두해 온 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며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김병연 역으로 캐스팅됐던 배우 이서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했다. (사진제공: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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