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더 화사한 ‘부산행’ 여배우들

입력 2016-07-15 15:30  


[정아영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운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에다 이미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시사회를 가진 ‘부산행’의 주역들 역시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한 마음일 것. 시사회에 참석한 7명의 배우들 중 단연 돋보인 것은 세 명의 여배우였다. 마치 미리 맞춘 듯 플라워 패턴으로 수놓아진 옷을 입은 이들의 화사한 룩을 엿보자.


만삭의 임신부 ‘성경’역을 맡은 정유미는 배우 마동석과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떤 상대 배우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해 이번에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

이날 시사회에서 정유미는 러블리한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플라워 패턴의 민소매 롱 원피스로 주변을 화사하게 밝혔다. 허리부터 치마 중간 부분까지 시스루가 덧대어진 독특한 디테일과 카키와 그린이 섞인 듯 오묘한 컬러 위에 수놓아진 흰색과 붉은색 패턴이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토오픈 슈즈를 골라 룩에 안정감을 더했다.
 

아이돌 그룹의 막내 이미지를 벗고 연기에 도전한 안소희는 어느새 여러 편의 영화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고등학교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역을 맡아 열연했다.

개성 있는 마스크를 가진 그는 이날 네이비 컬러의 시스루 미니 원피스로 페미닌한 매력을 뽐냈다.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과 네크리스 부분의 리본과 레이스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무드를 완성해주었으며 여기에 작은 플라워 패턴 장식이 들어간 슈즈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화 ‘부산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역배우 김수안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공유와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여러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양 갈래 머리와 귀여운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김수안은 시사회 내내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빨간색과 핑크색 꽃이 고루 수놓아진 플레어 원피스와 핑크 슈즈가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해주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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