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외국 배우들이 잇따라 출국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보니 공항은 취재진을 비롯해 숨어있는 팬들까지 나타나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
특히 외국 스타들의 방문으로 인해 저마다 그들을 찾았지만 사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들의 패션이다. 이처럼 외국 스타들이 연이어 방문할 때야말로 그들이 과연 어떤 의상으로 등장했는지 관찰하는 센스를 발휘할 것.
이에 한국을 방문한 헐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중국 배우 왕대륙 그리고 한국의 한류스타 송중기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맷 데이먼
3년 전에 내한했던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오는 27일 한국 개봉을 앞둔 영화 ‘제이슨 본’ 홍보 차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평소 스크린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는 잠시 숨겨두고 다소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것. 그레이 이너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블랙 아우터를 착용해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로 전체적인 룩을 완성했다.
[Editor Pick] 스니커즈는 남성 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여름의 경우 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는 기본 티셔츠와 데님 팬츠 등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시켜주며 너무 밋밋한 느낌이라면 데님 팬츠의 밑단을 롤업해 복사뼈가 보이도록 코디해서 입는 것을 추천한다.
#왕대륙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흥행으로 한국에 방문한 배우 왕대륙이 7월13일 한국 팬들과 팬미팅을 위해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화이트 이너와 함께 아이보리 컬러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면모를 과시한 것. 더불어 브라운관 속 모습처럼 특유의 매력을 완성하는데 힘을 더했다.
[Editor Pick]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거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재킷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여기에 이너는 티셔츠나 셔츠를 매치하고 슈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어떤 아이템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송중기
한류스타 송중기는 마찬가지로 팬미팅을 위해 신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워싱이 들어간 데님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화이트 스니커즈의 선택으로 포인트를 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Editor Pick] 정갈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셔츠와 데님의 조합은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스니커즈를 매치해 산뜻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이스트쿤스트, 자라, H&M,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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