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광기, 그 아슬아슬한 경계 ‘사랑에 미치다’ 개봉일 확정

입력 2016-07-18 10:44  


[연예팀] ‘사랑에 미치다’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예술과 광기, 그 사이에 놓인 두 남녀의 아트로맨스를 그린 영화 ‘사랑에 미치다(감독 폴 달리오)’의 개봉일이 8월31일로 확정됐다. 이에 예술가들의 정신세계와 사랑에 관해 탐구하는 독특한 스토리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랑에 미치다’는 남들보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두 시인 카를라(케이트 홈즈)와 마르코 (루크 커비)가 서로의 타고난 예술혼에 이끌려 거침없이 사랑에 빠져들게 되고, 예술과 광기 사이를 오가며 위태롭고도 경이로운 사랑을 완성하는 감성로맨스다.

폴 달리오 감독은 4년간 조울증 장애를 앓았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통해 예술가들의 독특한 정신세계와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그는 우연히 심리학자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의 저서 ‘Touched with Fire’를 보고 조울증으로 힘들었던 나날을 극복했던 경험을 말한 적도 있다.

그는 이러한 경험으로 주인공들이 겪는 정신적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각적인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방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영화의 분위기와 결합시키거나, 주인공이 우울증에 달해 있는 장면에는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해 조울증을 앓고 있을 때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예술과 조울증에 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독특한 형식의 영화 ‘사랑에 미치다’는 8월3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메인타이틀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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