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네마]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속 휴식 같은 스타일링

입력 2016-07-20 13:20  


[박승현 기자] 우리에게 휴식 같은 영화는 참 많다. 누구에게나 힐링 무비 하나쯤은 모두 있을 것이다. 여름만 되면 느긋한 바람과 맛있는 요리들 그리고 이 영화가 떠오른다. 너무도 아름다운 하와이를 보여주는 이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소원을 이뤄주는 달 무지개를 보러 하와이로 떠난 남자 레오와 그가 만난 호노카아 마을의 사람들. 소중한 기억과 소중한 사람들을 채워 나가는 이 영화는 영화 속 달콤한 음식들의 향연만큼이나 달콤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누구나 꿈꾸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 어느 장소보다 천천히 시간이 흘러가는 호노카아 마을에서의 휴식처럼 영화 속 휴식 같은 스타일링을 살펴보며 빠르게 흘러가는 패션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 사랑에 빠진 비이


하와이 북쪽의 작은 마을인 호노카아에서 고양이 밥을 먹은 주인공 레오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늘 만들어주던 할머니 비이. 하와이의 작은 마을에 잠시 들러 머무르는 레오를 위해 매일 밥을 차려주는 비이 할머니는 영화 속 따뜻한 감성과 맞닿아 있는 인물이다.

극 중 비이 할머니는 손수 만든 듯한 의상을 통해 그 따듯한 정서를 더욱 보여주는데 패턴이 가미 된 원피스나 셔츠로 빈티지한 감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뜨개질로 만든 조끼 같은 아이템을 더해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 매력적인 웃음, 마리아


레오가 첫 눈에 반한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마리아. 이국적인 외모의 그녀는 레오의 소소한 삶을 새로운 색으로 물들인다. 환한 미소만큼이나 하와이의 시원함이 잘 어울리는 그.

극 중 마리아는 하와이가 가진 휴양지의 무드답게 편안하고 내추럴한 의상을 선보였는데 도트 패턴이 가미된 슬립 스타일의 내추럴한 원피스 혹은 프린팅 티셔츠와 핫팬츠를 스타일링하는 등 깔끔하고 시원한 패션을 보여줬다.

::: 달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레오


소원을 들어주는 달 무지개를 찾아 떠난 레오는 호오카아 마을에서 조용한 일상을 맞이한다. 여자친구와 이별을 맞고 작은 영화관에서 일을 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레오는 자신을 위해 늘 요리를 해주는 비이 할머니 그리고 매력적인 여자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순수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마을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보여준 레오.

극 중 레오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패션을 선보였는데 프린팅이 된 가벼운 티셔츠에 쇼트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하와이의 자유로운 멋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서정적인 영화의 색감에 걸맞게 화려한 컬러보다는 파스텔 톤이 가미된 의상을 자주 보여줬다는 것.
(사진출처: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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