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아이그룹이 '수륙양용 SUV' 시승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부산 수영강 요트타운에서 진행한다. 평소 수륙양용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전문가 및 관계자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하루 일반 관광객 5명에게도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수륙양용 SUV의 육상 최고 시속은 180㎞다. 수상에서는 시속 10∼12㎞로 물을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으로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한편, 지엠아이그룹은 상장 준비를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금융자문 계약을 맺고 8월25일까지 사모전환사채를 모집한다. 이번 사모전환사채는 2년 만기로 연복리 10%이며, 1년 후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지엠아이는 오는 9월부터 국내 및 수출용 관광 수륙양용 버스 제작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엠아이그룹 이성준 대표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로부터 3년치 약 3,8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한 상황에서 향후 1년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금융자문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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