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요타·재규어랜드로버·포르쉐 등 리콜

입력 2016-07-26 17:43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가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은 실내 온도 상승 시 사이드 에어백(오토리브社)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26일부터 2012년 4월27일까지 제작된 6,20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월25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보호용 브라켓 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는 운전석 에어백(ZF-TRW社) 내부 부품 불량으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2일부터 6월3일까지 생산된 15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7월2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운전석 에어백 모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의 918 스파이더는 좌석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볼트) 공급 정보 오류로 정비 시 다른 부품이 잘못 장착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25일부터 2015년 7월27일까지 제작된 3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7월2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 트럭은 뒷 차축 주위의 전기배선 및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추진 축(프로펠라 샤프트)과 간섭될 경우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돼 운행 중 주차제동장치 작동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3일부터 2015년 7월17일까지 제작된 61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8월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전기배선 및 제동용 압축공기 라인 재조립 등)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프리우스 080-525-8255, 렉서스(080-4300-43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 080-333-8289, 랜드로버 080-337-9696),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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