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함틋’ 김우빈과 임주환이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신준영 역과 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 최지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최현준(유오성)과 한 여자 노을(배수지)을 두고 얽히고설킨 악연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 신준영은 최지태로부터 노을의 손을 빼앗아 도망쳤던 상황. 하지만 노을은 술에 취해 최지태를 애타게 찾았고, 이에 신준영이 잠든 노을의 등 뒤에서 고백이 너무 늦었냐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임주환은 8회에서 폭발 직전 ‘시한폭탄 맞대면’ 장면을 연출한다.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을 건넨 신준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최지태를 바라보고 있는 반면, 최지태는 아랑곳없이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심상찮은 분위의 두 남자가 어떤 대화들을 이어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우빈의 존재를 진작부터 알고 있던 임주환이 대면하게 되면서 두 남자간의 팽팽한 분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며 “배수지를 향해 얽힌 두 남자, 여기에 임주은까지 본격적인 4각 관계가 맞붙게 될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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