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입력 2016-08-01 09:00  


[정아영 기자] 흔히 여성의 로망이라 불리는 것들 중 누구의 리스트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시크하고 우아하고 또 고혹적인 여성미까지, 원하는 모든 이미지를 두루 갖춘 ‘블랙 미니 드레스’다. 옷장에 한 두벌씩은 갖추어야 할 베이직 아이템이자 특별한 날 별다르게 꾸미지 않아도 주인공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블랙 미니 드레스를 저마다의 개성과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스타의 룩을 살펴보자.

#손예진-서현처럼 클래식하게
 
브이넥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라인을 선택한 손예진. 투명한 피부와 레드립까지 어우러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당당하고 우아한 여배우 포스를 뽐냈다.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른 서현은 은은한 립 메이크업과 블랙 미니 백을 매치해 청순한 여신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하지원-나나처럼 시크하게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하지원은 슬립 드레스에 빅 사이즈 벨트를 매치한 후 데님 아우터를 살짝 걸쳐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뽐냈다.

늘씬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는 치마에 독특한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원피스와 같은 컬러의 미니 백, 스트랩 힐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임수정-김소현처럼 여성스럽게
 
연예계 대표 동안으로 손꼽히는 배우 임수정은 네크리스와 소매 부분이 시스루 레이스로 처리된 원피스를 골랐다. 여기에 플라워 패턴이 수놓아진 아이보리 컬러 미니 백을 매치해 페미닌한 매력을 뽐냈다.

포스트 손예진으로 불리는 배우 김소현은 일자에 가까운 반듯한 라인의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다.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장식이 달린 카라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고 헤어밴드로 풋풋하고 걸리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공식 포스터,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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