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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인권, 남지현이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합류한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차승원)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인권과 남지현이 극중 김정호의 지도 제작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조각장이 바우와 딸 순실 역으로 변신한다.
먼저, 개성파 배우 김인권은 김정호의 목판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맡는다. ‘히말라야’, ‘신의 한 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그가 차승원과의 찰진 연기 호흡을 선보이는 것.
“바우는 묵직한 전체 극의 분위기 속에서 해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김인권은 정감 넘치는 친근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조각장이 캐릭터를 위해 실제 전문가에게 판각을 배우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김정호의 외동딸 순실 역에는 ‘가족끼리 왜 이래’,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남지현이 맡아 차승원과 부녀 호흡을 선보인다.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아버지 김정호를 속 깊이 챙기는 캐릭터인 만큼, 특유의 당차고 밝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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