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 의문의 칼 맞고 쓰러져...‘위기 맞나’

입력 2016-08-08 18:32  

[연예팀] ‘몬스터’ 박기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9회에서는 의문의 조직 폭력배들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는 도건우(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도건우는 도도그룹과 오수연(성유리)을 모두 갖기 위해 흑화했다. 탈세, 횡령, 돈 세탁의 증거자료로 변일재(정보석)를 협박하며 자신이 저지른 살인의 증거와 비월드를 요구했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변일재에게 약을 먹여 강제로 비월드 인수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 만들었다.

또한 황귀자(김보연)가 도충(박영규)의 혈압약을 바꿔치기 하는 동영상을 도광우(진태현)에게 보여주며 이를 빌미로 주식 위임 각서를 요구했다. 그러나 도광우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충까지 이를 주주총회에서 밝히는 것을 만류하자 주주이사들에게 동영상을 공개하며 그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이런 와중에 의문의 괴한들에게 칼을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도건우의 모습이 포착돼, 그 배후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관계자는 “도건우 피습 사건의 배후가 모두의 예상대로 변일재나 도광우일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일지 지켜봐 달라”며 “도건우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8월9일 오후 10시에 3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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