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은 오연주(한효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주는 구치소 독방에 앉아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두려움이나 긴장감이 가득한 표정이 아닌, 무언가를 생각하면서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6회에서 연주는 한강에 뛰어 들어 웹툰 W의 마지막 회를 만든 강철(이종석)을 살려달라며 문하생 박수봉(이시언)을 찾아갔다. 연주는 강물 속에서 강철의 모습을 보고, 웹툰의 끝을 알렸던 글자가 계속이라는 글자로 바뀌며 살릴 수 있다고 믿게 된 것.
연주는 강철의 사건 이후 절필을 선언한 웹툰작가이자 아버지인 성무(김의성)를 대신해 웹툰 W’를 계속 그려달라고 부탁했고, 그 사이 웹툰 W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곳은 자신이 현실세계로 오기 마지막 순간, 강철과 함께 있었던 구치소의 면회실이었다.
제작사 측은 “많은 시청자 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W’가 벌써 중반부까지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강철, 연주를 비롯해 ‘W’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들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BC ‘W-두 개의 세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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