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어느 때보다 피부 관리가 어려운 여름철. 더운 날씨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유, 수분 컨트롤에 실패해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여름철 피부 증상과 함께 효과적으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Q. 여름철에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여름철에는 특히 T존에 유분기가 많이 생기고 무더운 날씨 탓에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유, 수분 밸런스에 실패하게 된다. 그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며 여드름도 쉽게 생긴다. 만약 선 케어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더 상하게 되기 쉽다. 피부가 햇볕에 타거나 벗겨질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서 반점이 생길 수 있다.
Q. 여름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이유
1. 수면 부족,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유분기를 과도하게 분비시켜 모공이 넓어진다.
2. 오일 컨트롤에만 집중하고 보습 케어에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3. 각질이 쌓여 화장품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피부 톤이 칙칙하고 건조해지면서 유분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4. 무거운 색조 메이크업은 모공을 숨 쉴 수 없게 할뿐만 아니라 클렌징 시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5. 외출하기 전 선 케어 제품을 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Q. 피부 타입에 따른 케어 방법?
<U>지성 피부:</U> 약산성, 자극적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클렌징 폼을 사용해 모공을 청결하게 유지해주자. 여름철에는 주 1~2회 딥 클렌징 팩과 수분 보습 마스크 팩을 사용해 유분기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볍고 상쾌한 타입의 로션을 사용해 보습을 해주며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U>건성 피부:</U> 촉촉한 타입의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로션과 자외선차단제를 1대1 비율로 손바닥에 덜어 섞은 다음 발라주면 피부의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다.
<U>복합성 피부:</U> 부분 별로 나눠 케어하는 것을 제안한다. 유분기가 왕성한 부위에는 살리실산, 히알루론산, 천연 해조류 추출물 등을 함유한 오일 컨트롤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분기 산화 및 블랙헤드가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유, 수분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보습과 동시에 모공 탄력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볼에는 올리브유, 쉐어버터, 라벤더 등의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보습과 탄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Q. 여름철 선 케어 외 중요한 스킨케어는?
여름철에는 선 케어 외에도 멜라닌 억제, 항산화, 알러지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아래층에는 손바닥처럼 생긴 멜라닌이 있는데 만약 멜라닌을 억제하지 않는다면 점점 더 활발하게 생성된다. 멜라닌이 피부의 밑바닥에 쌓이면 눈에 보이는 반점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평소 스킨 케어 시 코직에시드, 알부틴, 감초 추출물 등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함유된 채소와 과일 섭취로 신체 내부에서부터 항산화 능력을 강화시키면 멜라닌 생성 억제 및 감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피부 수분이 증발하는 속도 또한 비교적 빠른 편이다.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으로는 포도씨, 은행나무 열매, 녹차 등이 있다. 민감성을 방지해주는 카밀레, 알로에, 금잔화 등 성분은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고 자외선 차단의 기반이 된다.
Q. 여름철 잘못된 스킨케어법 및 해결법은?
여름철에는 땀과 유분 분비가 많아지며 각질층이 쌓이게 되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각질 제거로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를 가지려 하지만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층이 얇아지면서 안면 홍조와 건조함으로 피부가 벗겨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각질제거는 주 1회만 하는 것이 좋지만 지성 타입은 건조한 부위만 피한다면 주 2~3회 해도 좋다.
햇볕에 타고 난 뒤 각질층은 매우 건조해진다. 이 때 히알루론산과 천연 보습 인자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사용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게다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상했다면 자외선 케어 전용 마스크 팩이나 천연 알로에로 즉시 회복시켜야 한다.
Q. 여름철 가장 실용적인 선 케어 방법은?
눈가 피부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나 자극적인 성분의 자외선차단제는 적합하지 않다. 눈가 전용의 선 케어 제품을 선택해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으로 인해 눈가 건조함 및 잔주름이 발생 등 노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크림 타입 선 케어 제품은 먼지, 땀, 유분기가 피부층에 쌓이게 되면서 모공이 막히기 쉽고 메이크업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선 파우더 사용을 제안한다. 파우더와 선 크림을 함께 혹은 따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파우더 타입은 메이크업을 가볍게 해주고 다시 바를 때도 편리하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름철 스킨 케어의 키워드는 산뜻함, 보습, 수분보충이다. 상쾌한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해 유분기 없고 잡티와 과도한 유분기를 컨트롤해보자.
가볍고 상쾌한 타입의 수분 크림은 피부의 수분 부족 현상을 막아주고 천연 효소가 피부를 더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탔을 때 회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한일(张瀚一)
아시아 톱 스타일리스트, 중국 인기 뷰티아티스트, 중한 뷰티 교류 홍보대사
2013, 2014 칸 영화제 China Night 지정 스타일리스트
현) <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등
중국 인기 패션뷰티 프로그램 MC
현) 크레스트
수상 내역:
“Effect of China most 2013 endorsements value Star Award” 수상
“2014 year's most popular fashion figure” 수상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