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원 디젤 엔진 생산 100만대 돌파

입력 2016-08-11 10:48   수정 2016-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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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창원 제2공장이 디젤 엔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창원 제2공장은 지난 2004년9월 준공됐다. 가솔린 엔진 5종과 디젤 엔진 6종을 생산하며 가솔린 13만대, 디젤 20만대, 티볼리 전용 1.6L 소형 가솔린, 디젤 엔진 10만대 등 연간 43만대 생산 규모를 갖췄다.

 100만 번째로 생산된 엔진은 코란도 스포츠에 탑재되는 2.2ℓ 엔진(D22DTR)이다.

 쌍용차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는 "1994년 창원 제1공장, 2004년 창원 제2공장이 준공된 이래 엔진 누적 생산대수가 246만대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공장은 제2공장의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을 기념해 '최고를 위해 변화하자(Change for the Best)'라는 슬로건 선포식을 열었다.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 회사/소비자 중심, 소통 강화,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엔진공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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