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김지성-김홍은 자매 “함께 연기 수업 받으며 지내고 있어, 좋은 작품 들어 왔을 때 놓치지 않을 것”

입력 2016-08-19 17:03  


[박승현 기자] 김지성-김홍은 자매. 이들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잠시나마 얼굴과 그 재능을 보이고 다시 본인의 길로 돌아갔다. 이제는 배우 자매로 불리 울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연기자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자매가 bnt뉴스와 만났다.

여전히 앳된 얼굴이지만 언니 못지 않은 프로포션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동생 김홍은과 시선이 절로 가는 예쁜 외모에 프로페셔널함까지 갖추고 있는 언니 김지성의 모습을 보고 나니 이 자매에 대한 궁금증이 가지질 않았다.

아직은 김지성-김홍은 자매에 대해 알려진 것은 적지만 이제 배워 나가고 있는 두 소녀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개성이 더해진 매력과 여느 이웃집의 동생들 같은 풋풋함까지 많은 매력을 기대해 볼 그들과의 이야기를 만나봤다.

김지성-김홍은 자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소녀들의 순수한 무드를 보여준 첫 번째 콘셉트부터 보이시하고 러프한 매력과 시크하고 여성스러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두 번째 콘셉트를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는 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된 의상을 통해 시크하고 절제된 매력을 보여줬으며 자매라는 사이가 가진 긴장감과 친밀함까지 보여줬다.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매는 생애 첫 자매화보를 찍었다며 서로가 있어 의지가 된다는 말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스 101’ 출연 후 근황을 묻자 자매는 오디션을 보고 연기 공부를 하러 다닌다며 좋은 작품이 들어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을 하기도 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출연 계기에 대해 김지성은 배우로 전향하기 전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확인하며 아이돌로서 마지막 모습이라 여기고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동생 김홍은 역시 좋은 경험을 위해 출연을 하게 됐다 답했다.

이른 탈락으로 아쉬움도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첫 무대가 통 편집되어 서운하고 속상했다며 탈락이 결정된 날 조금 더 얼굴을 비췄지만 탈락으로 인해 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는 답을 했다.

아쉽기는 했다고 하지만 다시 ‘프로듀스 101’에 출연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자매 모두 그렇다고 답했는데 방송 출연을 통해 얻은 것과 배운 것이 많다고 대답한 것.

자매는 언니 김지성이 동생인 김홍은보다 등수가 높아 왠지 붙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그날 함께 탈락을 하게 되어서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성은 7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고 김홍은은 2년 가량의 연습생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며 자매 모두 본래 꿈은 연기자였었다는 대답을 했다.

더욱이 김지성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해왔는데 연기자로서 전향을 했음에도 그간의 시간에 대해 후회가 없다며 사회 생활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자매 모두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함께 한 회사를 다니기에 안심을 하시고 지원을 해주신 다며 언니인 김지성이 혼자 연습생을 할 때는 오히려 좋아하지 않았다는 답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범씨의 첫사랑(가제)’에 김혜자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김지성은 감독에게 김혜자 어린 시절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회상 씬으로 나눠진 옴니버스 속에서 지금껏 해온 것 중 처음으로 대사가 있었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자매는 평소에 어떻게 지낼까. 두 사람은 흥이 많아 집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논다고 답했는데 특히 3살 터울의 자매이기에 서로가 있어 든든한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지성 같은 경우 집안의 엔도르핀 같다는 김홍은 때문에 많이 웃는다고 답했고 동생 역시 부모님이 자리를 비우면 언니가 엄마 같다는 귀여운 답변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언니가 예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는 김홍은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깨가 으쓱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매는 연기 공부를 해오며 꼽은 롤모델로 정유미와 김혜수를 택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배역에 대해서도 지금 나이 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기에 지금의 모습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학생의 풋풋한 배역을 맡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매가 함께 꾸는 꿈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너무도 행복할 것만 같지 않을까. 김지성과 김홍은 자매는 이제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천천히 날개 짓을 하고 있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어내듯 자매의 작은 도전들이 모여 큰 꿈을 이뤄내길 바라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황연도
포토: bnt포토그래퍼 송다연
의상: 에르마노스와이
헤어: 스틸앤스톤 수아 실장, 태영 어시스턴트
메이크업: 스틸앤스톤 민정 실장, 해미 어시스턴트
장소: 슬로우파크(slowpark)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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