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배수지, 김우빈 묵음 시한부 고백 알아챘다...오열

입력 2016-08-25 09:30   수정 2016-08-25 09:59


[연예팀] ‘함틋’ 배수지가 김우빈의 묵음 고백을 알아냈다.

8월2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5회에서는 노을(배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의 시한부 메시지를 알아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노을은 자신을 자꾸 피하고 모른척하는 신준영과 담판을 지으려 집을 찾았다. 이윽고 신준영과 마주앉은 노을은 마지막 인사하러 왔다며 “우리가 왜 헤어지는 거냐”고 질문한 후 그간의 맘고생을 보상할 위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신준영은 무덤덤하게 백지 수표를 건넸고, 예상치 못한 태도에 노을은 짐짓 놀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리 계산은 이걸로 깨끗하게 다 끝났으니까 앞으론 맘 편하게 발 쭉 뻗고 잘 살아라. 나쁜 놈아”라는 말과 함께 밖으로 나온 후 눈물을 쏟았다.

이후 노을은 신준영 다큐 관련 일을 마무리하라는 피디의 요청에 신준영의 영상들을 돌려보며 편집해나갔던 상태. 이어 오디오가 하나도 안 들린다는 테이프 한 박스를 받은 노을은 소리를 체크하던 중 신준영이 묵음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에 황당해했다.

이윽고, 일부러 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노을은 신준영의 입모양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띄엄띄엄 한 글자씩 입으로 말해보던 노을은 “내가 니 옆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을 거 같다. 을아”라는 메시지를 알아내고 충격 속에 오열했다.

한편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16회는 8월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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