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쏘카, 그린카가 업무 협약을 맺고 대리기사들에게 심야 카셰어링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3사간 공동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대리운전, 미용실, 주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 카셰어링 서비스 양대 기업이 손을 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승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3사는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카셰어링 프로모션 서비스를 한 달 동안 제공한다. 15만명의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들에게 심야 시간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카카오드라이버 기사 회원은 인증 과정을 거쳐 전용 금액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리운전 서비스의 특성 상 늦은 시간대에 이동 수단이 필요한 만큼 혜택을 제공하고, 카셰어링 업체는 유휴 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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