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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개발명 G30)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30일 BMW에 따르면 새 5시리즈는 7세대로 5년만의 완전변경이다.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각 요소들을 유지하면서 기함 7시리즈를 줄여 놓은 듯한 형태다. 차체는 7시리즈에 먼저 쓴 카본 코어를 채택했다. 탄소섬유, 알루미늄으로 경량화와 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편의·안전품목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제스처 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i-드라이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어라운드 뷰 기반의 원격주차 시스템인 '리모트 뷰 3D'도 회사 최초로 적용한다.
신형 5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출시에 앞서 시험주행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 설립한 R&D센터가 한국시장을 위한 신규 품목 최적화에 나선 것. R&D센터는 세계 다섯 번째로 마련했으며, 7시리즈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새 차의 공개무대는 이르면 오는 9월말 열릴 파리모터쇼가 될 전망이다. 이어 BMW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 딩골핑공장에서 11월부터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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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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