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조정석이 스위트한 마초남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극중 조정석은 수컷 냄새 진하게 풍기는 보도국 기자 이화신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각 잡힌 수트핏과 말 한 마디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그러나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 면모에서 그의 마초기질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를 의식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다. 그는 표나리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는 부조피디 최동기(정상훈)에게 화를 내거나 그녀에게 걸려온 항의전화에 대신 화를 내주기도 하며 온통 신경을 기울였던 것.
이런 가운데, 3회 방송에서도 이화신은 표나리를 알게 모르게 챙기며 까칠함 속에 숨겨진 자상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고 위기에 처한 표나리에게 전하는 그만의 위로 방법은 여심까지 쥐락펴락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는 “표나리를 도와주고 걱정하는 이화신의 마음은 복잡하고 다변하다. 조정석이 이런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담아낸 덕에 이화신의 감정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 그가 계속해서 만들어갈 매력적인 이화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는 8월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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