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시크함이 물씬 느껴지는 브라운 컬러의 롱 코트를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혜수.
세월이 지날수록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우아한 미모의 대표 스타로 자리 잡은 김혜수는 이번에도 카메라 앞에서 독보적인 자태를 뽐냈다. 볼드 한 귀걸이와 얇은 허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블랙 벨트, 화사함을 더하는 미니 백 등으로 패션을 완성하고 짙은 핑크빛 립스틱과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뷰티에 포인트를 줬다.
귀걸이는 얼굴선에 가까이 자리하는 아이템인 만큼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다채로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김혜수가 착용한 볼드 이어링은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만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스타일과 어색하지 않도록 매치돼야 한다. 브라운 컬러 의상에 골드빛 귀걸이, 이는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블랙 벨트. 이는 특별한 노출 없이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부각시켜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만들어준다. 전반적으로 오버핏 느낌의 코트지만 소매를 잡아주는 시보리가 있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핑크 립의 정석 “아찔한 듯 청순한 듯”
김혜수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립 컬러다. 핑크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분홍빛도 도발적일 수 있다는 사실. 성숙미가 돋보이는 핑크 립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환하고 밝은 피부 톤 연출이 중요하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이 표현되기 위해서는 기초 단계를 확실하게 밟아가야 한다. 세안 후 수분크림으로 촉촉한 보습 막을 만든 후 파운데이션 사용 전 하이라이터로 피부의 칙칙한 부분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것.
립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립밤을 면봉에 묻혀 입술 각직을 제거한다. 이후 파운데이션으로 본연의 입술색을 가린 뒤 립스틱을 바르면 매트하면서도 깔끔한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입술 산이 표현되면 더욱 입체적이고 이국적인 이목구비가 만들어지므로 섹시한 핑크립을 원한다면 립브러시를 사용해 라인을 잡으면 된다.
가을맞이 뷰티 잇(it) 아이템
AHC ‘립스틱 모던&클래시(RD08 메탈릭버건디)’는 매끈하고 촉촉하게 붉은 컬러를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가 매혹적인 여성으로 완성시켜 주며 감미롭게 녹아들어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스타일난다 3CE ‘드로잉 립 펜 12개입 세트’는 풍부하게 발색되고 오래 지속되는 립 펜 키트다. 연핑크부터 짙은 컬러까지 다채롭게 들어있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 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르는 즉시 파우더리하게 피팅 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쉽게 묻어나지 않는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A.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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