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서 신뢰회복 파격 할인...한국도?

입력 2016-09-01 08:15   수정 2016-09-01 08:53


 폭스바겐USA가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제품 확대 및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USA는 최근 디젤게이트로 둔화된 미국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미국 내 폭스바겐 판매사에게 제품 확대 및 가격 인하를 약속했다.

 우선 미국에 도입할 제품은 7인승 티구안과 테라몬트 등이다. 회사측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해당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신형 파사트와 부분변경 예정인 유럽형 골프도 미국에 투입할 방침이다. 그간 폭스바겐의 미국 판매 제품은 5인승 티구안과 투아렉이 주력이었지만 티구안은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정서에 맞지 않고, 투아렉은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USA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투아렉의 가격을 대폭 낮추고, 새로 도입하는 제품도 신뢰 회복 차원에서 저가에 공급해 소비자 이익을 우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도 재인증 등으로 국내 판매가 재개되면 미국과 비슷한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환경부의 판매 중지 조치에 폭스바겐코리아가 행정소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재인증을 통해 판매가 재개되면 파격 할인 등으로 신뢰회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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