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부산 해운대에 브랜드 체험 공간 열어

입력 2016-09-05 10:5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부산 해운대에 문화체험 공간 '재규어랜드로버 부티크'(운영: 한영모터스)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 부티크'는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요소를 결합, 영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글로벌 CI를 적용해 세련된 내외관을 갖췄다. 1층은 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 2층은 전문가와 상담 가능한 컨설팅룸으로 조성했다.

 1층 전시장에는 재규어 F-페이스와 랜드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신차를 중심으로 특별 전시회가 개최된다. 자전거 브랜드 캐논데일, 서프 아티스트 박솔잎, 서핑샵 미노스 서프 등과 협업으로 신차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영국의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부티크 카페도 운영한다. 방문객에게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컬렉션을 판매한다.

 여기에 해운대 더 베이 101(The Bay 101)에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랜드로버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한 풀 사이즈의 와이어 프레임 작품을 6일까지 전시한다. 선명한 색감의 와이어 프레임은 이보크 컨버터블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밖에 해운대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안도로와 광안대교를 지나며 부산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해운대 부티크는 브랜드 최초로 마련한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으로 브랜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는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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