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SF 5전에서 원레이싱 이원일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KS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즌 5차전을 개최했다. 메인경기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이원일이 지난 4차전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2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원일은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올라섰다. 정경훈(에니레이싱)의 공격으로 9랩째 선두를 내줬지만 21랩에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정경훈과 전대은(KSFR)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전대은은 이번 5전에서 데뷔한 선수로, 첫 경기에서 시상대에 서는 저력을 보였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선 이진욱이 시즌 첫 승을 안았다. 결승전은 갑자기 내린 비로 서킷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진행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젖은 노면용 타이어(웨트 타이어)를 선택했으나 이진욱은 과감하게 마른 노면용을 장착했다. 경기가 계속되고 노면이 말라가면서 이진욱이 후반부터 순위를 끌어올려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접전을 펼친 오한솔(알앤더스)과 박규승(알앤더스)은 각각 2위와 3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5전은 24일 11시, 27일 2시에 SBS 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한다. 다음 6전은 10월8일 연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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