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더 안전해진다

입력 2016-09-12 13:17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가 최근 증가하는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하고, 연결·점용허가 기준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승차 구매 매장 이용자의 12%가 실제 차 사고를 경험하고, 49.2%가 사고 위험을 느끼는 등 이용자 및 일반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은 승차 구매 매장을 운영 중인 3개 업체 및 전문가와 함께 지난 31일 안전관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 위협요소에 대한 개선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승차 구매를 포함한 차 출입이 잦은 사업장의 도로연결 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도로법령을 개정해 반사경, 과속방지턱 등 안전관리에 필수적인 시설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민안전처는 승차 구매 매장 진출입 도로점용제도에 관한 개선안이 마련되면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자치단체별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한편, 맥도날드 등 3개 업체는 드라이브스루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소별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 배치 검토, 진출입로 장애물 제거 등 내부 관리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자율적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매장 안전관리 실태를 자체적으로 점검, 개선하기로 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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