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속 뚱공주 명은(정혜성)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극중 명은은 일국의 공주지만 정도령(안세하)과 주고받는 연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신분을 알고 부담을 느낀 정도령은 홍라온(김유정)에게 뒷수습을 부탁했지만, 연서를 가로챈 영(박보검)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고 그의 풋사랑은 물거품이 됐다.
더는 답이 오지 않는 연서에 상사병을 앓던 명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서가 대필 됐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영향을 받아서 일까, 풍등제에서 “어여뻐지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적어 날린 후 좋아하던 약과까지 끊으며 다이어트에 나선 것.
지난 8회에서는 조하연(채수빈)을 만나 “주지 스님이 주는 대로 보름만 먹으면, 얼굴이 딱 반쪽이 된다”는 신사로 떠나겠다며 몸태 줄이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처럼 명은이 마음을 굳게 먹은 가운데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9월19일 오후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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