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비틀 LSR(Land Speed Record)'이 미국 유타주 보네빌에서 열린 월드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최고시속 328.2㎞를 기록했다.
2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특수 제작된 비틀 LSR은 터보차저 직분사 방식의 2.0ℓ TSI 엔진을 튜닝해 최고 550마력, 최대 58.2㎏·m의 힘을 낸다. 높이를 대폭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고 트랙션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 디퍼렌셜이 활용됐다. 또 감속을 위한 2개의 낙하산도 탑재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피드는 매년 여름 USFRA(Utah Salt Flats Racing Association)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다양한 차종들이 참가해 최고시속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아우디 빈 자리, 인피니티가 차지했나
▶ [시승]보는 재미 타는 재미, 시트로엥 C4 칵투스
▶ 현대차, 8단 변속기 올린 '2017 아슬란' 출시
▶ [기자파일]자동차 LED는 언제 시작됐을까
▶ [시승]보는 재미 타는 재미, 시트로엥 C4 칵투스
▶ 현대차, 8단 변속기 올린 '2017 아슬란' 출시
▶ [기자파일]자동차 LED는 언제 시작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