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변한 건 없어”

입력 2016-09-20 16:12  


[연예팀] ‘가려진 시간’ 2차 예고편이 화제다.

엄태화 감독과 강동원, 신은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가려진 시간’이 두 번째 감성 예고편 ‘기억하다’를 공개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20일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변한 건 아무것도 없어. 괜찮아. 꼭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까”라는 강동원의 내레이션과 함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어른이 되기 전, 두 사람이 함께 한 다정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바닷가에 쓰러진 성민이 눈을 뜸과 동시에 수린 역시 눈을 뜨는 모습으로 ‘가려진 시간’이 선사할 신비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쇼박스,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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