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황제의 신임 독차지...‘운명 바뀌나’

입력 2016-09-20 17:17  


[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가 심경 변화를 맞는다.

9월20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이하 달의 연인)’ 측은 4황자 왕소(이준기)와 3황자 왕요(홍종현)가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에게 명을 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4황자 왕소는 기우제 제주로 나섰고, 제단에 올라가 마지막 예를 다하는 절묘한 타이밍에 비가 내려 운명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호시탐탐 차기 황제의 자리를 노려왔던 3황자 왕요는 4황자 왕소에게 기회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치를 떠는 모습이 공개된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4황자 왕소와 3황자 왕요가 상반된 표정으로 황제의 명을 받들고 있다. 4황자 왕소는 침착한 반면, 3황자 왕요는 무엇인가 억울한 듯이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달의 연인’ 9회에서 황제는 정윤(김산호)을 위협하던 3황자 왕요에게 불복할 수 없는 명을 내려 그의 날개를 꺾으려 한다. 그리고 기우제 이후 4황자 왕소를 신임하며 3황자 왕요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

또 다른 사진에는 달라진 위상의 4황자 왕소를 인정한 듯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가 진수성찬을 대령한 모습이다. 이어 황후 유씨는 황제의 신임을 받는 4황자 왕소를 회유하며 큰 부탁을 하게 되는데, 그의 심경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전언이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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