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녀’ 최지우, 파란만장 인생 ‘열연’

입력 2016-09-21 15:57   수정 2016-09-21 16:52


[연예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펼쳐진다.
 
배우 최지우는 9월26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이하 캐리녀)’의 주인공 차금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변호사보다 잘나가는 로펌 사무장 차금주는 어느 날 미스터리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 순간에 추락,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의 진짜 꿈과 사랑을 찾게 된다.
 
한 여성의 성장기가 그려지는 만큼, ‘캐리녀’ 안에서 최지우의 모습은 다채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촬영 스틸컷에서는 프라이드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과 최지우 특유의 능청스럽고 사랑스런 매력이 표현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캐리녀’ 제작진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차금주의 모습을 공개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잘 나가던 로펌 사무장이 아닌 아무도 찾지 않는 하자 있는 사무장이 된 그녀의 모습은 극과 극 대비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차금주의 두 가지 모습이 있다. 극중 차금주는 캐리어에 재판서류를 가득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세련된 정장스타일과 손에 쥐고 있는 캐리어가 그의 당찬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차금주의 모습이 달라졌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수수한 차림의 옷을 입고 캐리어를 끌고 있다. 질끈 묶은 머리와 담담한 얼굴, 수많은 사연과 생각이 담긴 듯한 눈빛과 표정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는 거센 빗줄기 속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우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흩어진 전단지를 줍는 모습, 거리에 덩그러니 서 있는 모습, 지쳐 있는 표정 등이 그의 힘든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9월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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