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오늘 첫방, 김하늘-이상윤 첫 인연의 시작

입력 2016-09-21 18:38  


[연예팀] ‘공항 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의 첫 인연이 시작된다.
 
9월2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이 첫 방송된다.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다.
 
무엇보다 두 남녀 주인공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첫 인연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김하늘이 연기할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이다. 또한, 이상윤이 연기할 서도우는 건축학과 시간강사이다. 극 안에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삶의 영역을 살아가며 이들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마주할지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9월21일 ‘공항 가는 길’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두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첫 번째 인연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최수아와 서도우는 같은 곳에 있지만 함께인 것이 아닌 홀로 머무는 모습을 보인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최수아는 어두운 밤, 친구와 마주보며 미소 짓고 있다. 반면 다른 사진에서는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비슷한 어둠이 내린 시각, 서도우는 누군가와 통화 중인 듯 손에 휴대전화를 든 채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은 닿을 듯 말 듯하다. 최수아와 서도우는 아이의 침대가 놓여있는 같은 방에 있지만, 창가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각자 다른 시간대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수아는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고, 서도우는 침대에 누워 쓸쓸한 표정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진지하고도 아련한 두 사람의 표정은 이들의 인연과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9월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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