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 3차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 – 아빠 &딸 드라이빙 투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여성 운전자의 운전 기술 향상과 건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해 온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아빠와 딸'이라는 테마로 진행해 부녀 간에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지난 6월에 1차 행사를 마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22일과 11월5일에 미사리 조정경기장(경기도 하남시 소재)에서 2, 3차 행사를 열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아빠와 딸을 각 차수별 30쌍씩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빠가 딸에게 직접 운전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테마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시 대처 교육과 기본 주행 방법, 안전 운전 및 주차 방법 등 이론 교육을 이수한 후 장애물이 설치된 랠리에서 실전 운전 연습을 하게 된다.
또한 현대차는 이날 배운 운전 방법을 바탕으로 미사리 조정 경기장부터 경기도 양평까지 딸이 직접 운전하며 아빠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녀는 10월1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한 후 홈페이지 게시 및 전화 등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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