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플래그십 세단 S90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S90 시승회에서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차코리아는 최근 3년간 수입 프리미엄 세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D/E 세그먼트의 신차 없이 성장을 이뤄왔다"며 "E세그먼트의 S90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볼보차코리아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0~4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사는 2013년 1,960대였던 등록대수를 XC90과 S90의 플래그십 신차 출시를 통해 올해 5,20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수입차 시장은 40% 성장했지만 볼보차는 165%라는 괄목상대할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은 스웨덴 본사에서도 주목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S90 가격 정책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차의 제품력을 통해 회사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XC90, S90에 이어 내년 상반기 왜건형 V90, V90 크로스컨트리를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해 플래그십 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인천=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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