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파리모터쇼에 E클래스 올-터레인과 AMG GLC43 쿠페, AMG GT 컨버터블 등 다양한 차종을 앞세웠다.
벤츠에 따르면 E클래스 올-터레인은 E클래스 왜건형 에스테이트를 기반으로 지상고를 29㎜ 높이는 등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차다. 험로 주행 모드는 앞서 GLE를 통해 먼저 선보인 것으로, 작동 시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해 차고를 20㎜ 더 높일 수 있다. 시속 35㎞의 속도로 거친 노면을 주파할 수 도있다. 동력계는 E220d의 2.0ℓ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194마력을 낼 수 있다. 볼보차 V90 크로스컨트리와 아우디 A6 올로드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AMG GLC43 쿠페는 V6 3.0ℓ 바이터보를 얹어 최고 362마력, 최대 53.1㎏·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을 맞물린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며 0→ 시속 100㎞ 가속 시간은 4.9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250㎞/h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 연말이다.
AMG GT의 컨버터블 버전도 출품했다. AMG GT 쿠페와 AMG GT R 사이에 위치하며 V8 4.0ℓ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이 밖에 주요 제품 30종을 전시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파리=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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