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품위있는 그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가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2017년 최고의 화제작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품위있는 그녀’를 이끌어갈 수장 김윤철 감독, 백미경 작가를 비롯해 김희선(우아진), 김선아(박복자), 정상훈(안재석), 이기우(강기호), 김용건(안태동) 등 약 30여명의 배우들이 모였다.
김희선은 밝으면서도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우아진으로 변신했으며, 김선아는 박복자의 천연덕스러움과 충청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두 사람이 대립하는 장면은 모두를 긴장케 만들 정도로 불꽃 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안태동, 안재석 역의 김용건과 정상훈은 철부지 부자 케미를 발산하며 각종 애드리브와 리얼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리딩이 끝난 후, 김희선과 김선아는 수고했다는 인사를 포옹으로 나누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배우들 덕분에 대박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
한편,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2017년 방영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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