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times.hankyung.com/autotimesdata/images/photo/201610/08bc871bac96654a07812776699c32dd.jpg)
마세라티 수입·판매사인 FMK가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부분변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3년 선보인 6세대에 새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했다. 외관의 전면 그릴은 상어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크롬 몰딩을 둘러 강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범퍼는 얇고 넓은 일체형 에어 인테이크를 마련했으며 측면의 사이드 스커트와 사이드 미러도 변경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주행상황에 맞춰 공력성능을 높이는 '전자식 에어셔터'를 채택해 공기저항을 10% 정도 줄였다.
실내는 8.4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미러링과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센터콘솔 아래에는 로터리 타입의 스위치를 준비했다.
안전품목은 스톱&고 기능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충돌경고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트림은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등 두 가지다. 그란루소는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강조한 트림으로, 크롬 소재로 마감한 범퍼, 20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란스포트는 외관 전면부에 중앙과 측면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블랙 피아노 스포일러를 더해 강인한 느낌을 낸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페달 등으로 역동성을 나타냈다.
기존과 동일한 라인업(콰트로포르테 디젤, 콰트로포르테, 콰트로포르테 S Q4, 콰트로포르테 GTS)을 유지하며 판매가격은 1억5,280만~2억3,660만 원으로 정했다. 그란루소를 우선 판매하며 그란스포트는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 |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포르쉐 마칸, 오버스티어 문제로 북미서 리콜
▶ BMW 5시리즈, 지금이 구입 기회?
▶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힐케 얀센 신임 대표이사 취임
▶ [기자파일]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바라보는 두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