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유지태, 블랙&화이트 연출법은?

입력 2016-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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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계절이 바뀌어도 패션계의 대세 아이템은 여전히 ‘블랙 앤 화이트’가 아닐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스타들의 패션만 봐도 알 수 있다. 9월29일 배우 유지태와 봉태규가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에서 진행된 ‘2016 F/W 유니클로 유컬렉션’ 론칭 기념 포토월에 참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평소 옷 잘 입는 스타로 손꼽히는 유지태와 봉태규. 이들은 각종 공식석상이나 행사장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면서 다양하고 세련된 패션 센스를 과시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선보인 블랙 앤 화이트 룩은 어떤 스타일링으로 연출했을까.

#유지태


배우 유지태가 선보인 콘셉트는 레이어드를 활용한 룩으로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를 어김없이 드러내 보이며 완벽한 공식석상 룩을 완성시켰다.

그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블랙 니트를 레이어드한 뒤 슬랙스로 댄디한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반무테 아이웨어까지 착용하면서 전체적인 스타일에 개성 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봉태규


반면 봉태규는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이며 아내 하시시박과 함께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줬다. 마치 청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던 포토월의 그는 별다른 아이템 없이도 멋스러운 패션을 선사한 것.

게다가 깔끔한 화이트 니트와 팬츠의 조합만으로 도회적이면서 남성미가 돋보이는 캐주얼 룩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여기에 브라운 톤의 슈즈를 선택해 적절하게 믹스매치한 코디 구성을 선뵀다.

#Editor`s Pick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블랙 앤 화이트 룩이 공식석상에서 선보여졌다. 이는 아무리 패션에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남성에게 있어 좋은 아이템 중 하나일 것. 어떤 의상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더하고 스타일 감각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여기에 클래식함까지 곁들이고 싶다면 스니커즈를 선택해보자. 팬츠를 롤업해 편안한 느낌을 내거나 투톤이 들어간 슈즈를 착용해 한층 매력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미처 시간이 없었다고 핑계대지 말자. 어렵지 않은 블랙 앤 화이트 룩을 통해 올 가을 멋진 남자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H&M, 에잇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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