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와와의 학교 가는 날’ 스틸컷이 화제다.
영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감독 펑천)’이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빛나는 차마고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중국 차마고도 윈난성, 강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 외줄 짚라인을 타고 학교에 다니는 누나 나샹과는 달리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학교 통학 금지령’을 받은 개구쟁이 동생 와와가 몰래 학교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강을 두고 깎아 지르는 협곡 길을 위험천만하게 걷고 있는 냐상의 모습이 담겼다.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의 세상에서 가장 높고 가장 험준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리는 차마고도의 웅장함이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높이 솟아오른 푸른 봉우리를 배경으로 짚라인을 타는 나샹과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엄마와 와와의 스틸컷은 가슴 속이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안긴다.
집 지붕을 놀이터 삼아 바람개비를 돌리며 뛰어 놀고 있는 와와와 나샹의 천진난만함을 담고 있는 마지막 스틸컷은 따스한 햇빛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벗 삼는 자연 친화적인 남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오는 10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 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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